◈KT(쿠에바스 24시즌 12이닝 3실점/23 상대 2승 1.26)◈  

쿠에바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한화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서도 평정심을 보이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두 경기 연속 호투하고 있지만 팀타선과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컨디션은 좋은 모습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 8.1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이의리 24시즌 4이닝 2실점 비자책/23 상대 2승 1.86)◈  

이의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평균 146.7km의 포심 패스트롭레 커브,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에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또다시 제구불안을 드러내며 5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 나가는 모습이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무실점, 4이닝 2실점, 5.1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네일이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2회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4회에는 서건창의 역전 투런 홈런이 나왔고 6회에도 김선빈의 안타 이후 서건창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결국 기아가 5-1로 승리했다. KT는 1회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선발 엄상백이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이어 주권도 2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팀의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 나갔다. 특히 지난 한화전에서는 어려운 경기장 분위기를 이겨내며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기본적으로 땅볼유도능력도 뛰어나고 맞춰잡는 능력이 있어 긴 이닝도 소화가 가능한데 기아 타선의 타격감이 좋다고는 하지만 쿠에바스의 컨디션을 고려하면 다시한번 쿠에바스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은 무난해 보인다. 불펜이 약하기는 하지만 마무리 박영현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기아 선발 이의리는 여전히 제구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좋은 구위로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기는 하지만 KT 타자들의 타격감도 괜찮은 상황이라 누상에 주자를 쌓아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KT는 박병호가 부진하기는 하지만 배정대, 천성호, 로하스로 구성된 상위타선의 타격감이 좋고 문상철도 좌투수 볼을 잘 때려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