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월3일 19:00 - 제주유나이티드 vs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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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24-04-03 17:20본문
◈제주◈
포항에게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후반에 오히려 포항이 변화를 주는 모습이었는데, 여기에 당하면서 홈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하는 모습. 지난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는데, 김학범 감독도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하는 모습. 사실 대전을 상대로도 압도적이 경기를 보여줬음에도, PK로 기록한 골이 두 골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오픈플레이에서의 결정력이 아쉬운 점은 사실이다. 사실 제주의 공세를 막아세우는 방식은 간단한 편. 이탈로(DM)만 제어하게 되면, 제주가 중앙에서 공을 전달할 방법이 거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문제는 측면 자원들의 폼도 그다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
결장자 : 구자철(AM/A급), 정운(DF/A급), 임채민(CB/ A급)
◈전북◈
울산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전북 입장에서는 상대가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이기지 못하고, 먼저 두 골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웃을 수는 없었던 매치. 전북이 여전히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다만 전북이 중앙을 잘 활용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당장 지난 경기까지 리그에서 롱패스와 크로스 비중은 최상위권이었지만, 중앙을 통한 패스의 양은 9위 수준이었다. 제주도 공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지만, 제주의 특징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후방부터 방해하는 것. 전북의 빈공이 전술적인 변화가 크지 않다면, 답답한 모습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결장자 : 권창훈(MF/ B급), 보아텡(CB/A급)
언더(2.5) 양상의 무승부를 기대해보겠다. 두 팀이 모두 중앙에서의 전개라는 면에서 신뢰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전북의 스쿼드가 압도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주가 홈에서 이미 상대의 후방을 괴롭히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아온 바 있었다. 전북의 '중원 삭제' 축구가 다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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