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또 수비진이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홈에서의 저력을 발휘해서 4-3으로 웨스트햄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캐슬의 현재 수비진은 홈에서도 불안정한 모습. 일단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부상자들이 많았던 수비진의 에너지 레벨도 하락하는 모습이 역력하고, 압박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뉴캐슬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라인 간격 유지에 애를 먹는 상황이 잦기도 하다. 물론 이삭(FW)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정력을 보여주는 등, 화력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는 있는 상태. 일단 전방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는 플랜A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강점이 없지는 않은 팀이라고 본다.

결장자 : 윌슨(FW/A급), 라셀레스(CB/ B급), 조엘링톤(CM/A급), 트리피어(RB/A급), 밀리(CM/A급), 포프(GK/A급), 보트만(DF / A급), 토날리(CM / B급), 고든(RW/A급)

◈에버튼◈ 

본머스에게 1-2로 패배를 기록. 결국 18위 강등권으로 추락을 하고 말았다. 뉴캐슬과 번리가 다음 일정이라서, 에버튼이 상당히 까다로운 상태. 에버튼이 골을 넣을 수 있을만한 상황이 세트피스 하나라는 점이 상당히 뼈아픈 상황으로 보인다. 맨유전에서도 23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무득점에 그치기도. 게다가 뉴캐슬이 맨유처럼 전방압박의 효율이 낮은 팀도 아니다. 베투르윈(FW)이 올 시즌 내내 부진하고 있다는 점이 치명타. 오히려 중앙 미드필더들의 전개 능력이나 발 밑이 유려한 편은 아니라는 점이 약점이 될 것. 중원에서의 힘 싸움에서는 뉴캐슬이 밀어 붙이는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싶다.

결장자 : 미콜렌코(LB/A급), 알리(MF/C급), 단주마(LW/ B급)

뉴캐슬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 일단 홈에서도 수비진의 역량이 의심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결국 전방압박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에버튼 중원의 투박함을 노릴 수 있다고 본다. 에버튼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시퀀스가 단순한 상황이나 세트피스 하나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