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월 31일 14:00 - 한화이글스 vs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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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24-03-31 02:28본문
◈한화(황준서 24퓨처스 4이닝 1실점/24시범 3이닝 1실점)◈
김민우가 부상을 당하며 황준서가 콜업되어 데뷔전을 가진다. 시범 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한차례 등판해 3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5선발 후보였지만 김민우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수요일날 선발로 SSG 전에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수는 50개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75구 안팎으로 투구할 예정이다. 좌완투수로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에 좌완투수로는 특이하게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다. 불펜 : 한승혁, 주현상이 연투를 했다.
◈KT(벤자민 24시즌 5이닝 4실점/23 상대 13.2이닝 8실점 7자책)◈
벤자민은 화요일 시즌 첫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수는 80개를 기록했는데 우타자인 양의지와 강승호에게 피홈런을 허용했다.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우타자 상대로 몸쪽 바짝 붙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승부하는데 볼이 종종 가운데 몰리며 큰 것을 허용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날도 우타자에게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이닝 3실점, 원정에서는 5.2이닝 4실점 3자책,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주권이 3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드래프트 1순위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투수다. 김민우가 워낙 좋은 투구를 하며 5선발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시범경기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볼을 구사하며 기회를 잡았다. 4일전 50구 안팎을 기록한 이후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경기라 밸런스를 잡기 쉽지 않지만 제구가 나쁜 투수가 아니고 좌완투수의 이점이 있는 투수라 3~4이닝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불펜도 이태양, 이민우, 김범수, 박상원등 필승조로 나설 수 있는 투수들이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반면 KT 선발 벤자민은 시즌 첫 경기에서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며 우타자에게 2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우타자 상대로도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는데 꽤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기는 하지만 실투가 나오며 피홈런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한화에는 페라자, 채은성, 노시환, 안치홍으로 구성된 중심타선이 워낙 좋은 타격을 하고 있어 벤자민은 승부를 어렵게 가져갈 수 밖에 없고 설사 호투한다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T 불펜이 주권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지만 확실한 좌완 불펜이 없고 우완 불펜들은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가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이날도 만원관중이 예상되는 경기라 KT 불펜이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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