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 29일 19:00 - 부산KCC vs 울산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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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24-03-29 15:34본문
◈KCC◈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91-88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허웅, 최준용, 송교창, 라건아가 결장했고 이승현, 이호현, 정창영등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10분이내로 가져간 가운데 전반 존슨이 맹활약을 펼치며 접전끝에 44-44로 끝낸 KCC는 3쿼터 초반 곽정훈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고 존슨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쿼터 막판 이근휘의 3점슛까지 터지며 69-6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에피스톨라의 3점슛과 속공이 이어지며 리드를 이어 나가다 윌슨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고 쿼터 중반 결국 역전까지 허용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경기 막판 곽정훈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고 존슨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존슨이 36득점 29리바운드 8어시스트, 곽정훈이 3점슛 4개포함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8-82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박무빈, 장재석, 알루마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총력전으로 나선 한국가스공사의 공세에 밀리며 36-43으로 뒤진채 끝낸 모비스는 3쿼터에도 니콜슨을 막지 못하며 쿼터 중반 두자릿수 점수차까지 벌어졌다가 그나마 프림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해 57-62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속 10실점하며 13점차까지 벌어졌다가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경기막판 옥존과 함지훈의 연속 5득점으로 2점차까지 쫓아갔지만 경기종료 1분여전 니콜슨에게 쐐기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프림이 23득점 10리바운드, 이우석이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4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전날 SK가 승리하며 5위를 확정지었다. 굳이 주전들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 지난 경기처럼 벤치자원들의 출전시간을 늘리며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존슨이 원없이 경기를 뛰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고 KCC는 홈이라는 이점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활약했던 곽정훈을 비롯해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이근휘, 전준범등 슈터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모비스는 최근 4연패를 당하는등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부상자가 복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우석, 프림등이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고 옥존은 아직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고 원정 경기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다. KCC의 빠른 농구가 좀더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존슨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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