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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3월 27일 18:30 - NC다이노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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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24-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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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재학 23시즌 5승5패 4.54/22상대 5.2이닝 4실점)  

이재학은 지난 시즌 초반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했었지만 5월중순 합류한 이후 15경기 등판해 그중 13경기 선발로 등판해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140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위주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교한 제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난타를 당하는 경기도 나오며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197로 우타자보다 낮았지만 아무래도 장타허용에 대한 위험성은 있었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해 7이닝 3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LG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키움을 상대로 선발로는 2022시즌 마지막으로 상대해 0.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키움(김선기 23시즌 1승3패 5.98/22상대 5.2이닝 2실점)  

김선기는 지난 시즌 중반 불펜으로 기회를 잡았다가 시즌 막판 선발로 나섰고 17경기중 7경기 선발로 등판해 한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14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며 커브를 간간히 섞는 스타일이다. 제구는 안정된 편이지만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가지고 있고 체인지업을 구사하지 않다 보니 좌타자 상대로 지난 시즌 안타율이.342나 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해 8.2이닝 9실점 4자책 투구를 했는데 NC 상대로 한차례 나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지만 마지막 등판이었던 LG전에서는 4.2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NC를 상대로는 2022시즌 두번 등판해 5.2이닝 2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불펜 : 김동혁이 1.2이닝 34개, 김윤하가 2.1이닝 6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카스타노가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김성욱의 만루홈런, 5회 김형준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9-0으로 앞서다 8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 김형준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고 9회 이용찬의 완벽한 투구가 나오며 NC가 10-5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1회 몸에 맞는볼 2개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어주며 만루홈런을 허용하는등 3.1이닝 5실점 4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이후 김동혁과 김윤하가 실점했고 타선에서는 도슨이 8회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등 대거 4득점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이재학은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등 하락세가 분명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체인지업이 위력적이기는 하지만 단조로운 투구패턴 때문에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한순간 무너지는 모습을 종종 보였었다. 하지만 ABS 시스템이 도입되며 하이패스트볼을 잘 공략하는 모습이었는데 하이패스트볼과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통해 타자들을 충분히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키움 타선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이재학은 좌타자 상대로 오히려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키움 선발 김선기는 선발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구위가 뛰어난 투수도 아니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구종의 한계 때문인지 좌타자 상대로 특히 약한 모습인데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로 342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C 타선이 전체적으로 장타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홈런이 잘 나오는 홈구장에서의 경기이고 좌타자들은 정확도가 좋은 타자들이 많아 김선기로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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