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 31일 18:00 - 고양소노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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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4-03-31 16:17본문
◈소노◈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84-86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강상재, 김종규, 로슨이 결장한 소노를 상대로 전반 이정현과 오누아쿠가 활약하며 40-37로 앞선 채 끝낸 소노는 3쿼터 3점슛 난조를 보이고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역전을 허용해 54-5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오누아쿠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가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쿼터 종료 7초전 이정현의 득점으로 3점차로 앞섰지만 이후 알바노에게 파울자유투를 내줬고 알바노가 1구를 성공시킨 이후 일부러 실패한 볼을 잡지 못하고 알바노에게 실점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초반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정현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김훈에게 동점 3점포를 내준 이후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 박인웅에게 버저비터 돌파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오누아쿠가 39득점 31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정현이 1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KT◈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1-8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하윤기가 결장하고 다른 선수들도 고루 활용한 가운데 전반 한때 두자릿수 점수차까지 벌어졌다가 막판 추격흐름을 만들며 41-46으로 끝낸 KT는 3쿼터 배스와 허훈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지만 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66-6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정준원에게 3점슛을 내주고 아반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동점이 됐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쿼터 후반 정준원에게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허훈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막판 카터에게 골밑 실점을 하며 결국 패했다. 허훈이 3점슛 4개포함 23득점, 배스가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소노의 승리를 추천한다. 소노는 올 시즌 KT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홈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하는 만큼 출전 할 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투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정현과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패턴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특히 오누아쿠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골밑을 장악하면 소노가 3점슛을 시도하는데 부담도 덜 수 있다. 반면 KT는 모비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경기다.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릴 이유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는 20분여를 뛰게 했지만 이번 경기는 더 줄이거나 제외할 수 있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플레이오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 소노가 우위를 보이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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