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 3일 19:00 - 대구한국가스공사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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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3회 작성일 23-11-03 14:19본문
◈대구 한국가스공사◈
백코트 자원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대헌의 활약이 눈에 띈다. 경기를 내주더라도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심어주며 이전과 대비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니콜슨의 활약이 있더라도 이를 뒷받침 해줄 선수가 부족해 수비에서의 열세와 함께 니콜슨 - 이대헌의 활약에 파생되는 기회를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 투맨 게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다양한 전력을 갖춘 원주 DB의 운영에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 김낙현까지 돌아온다면 백코트에서도 중심을 잡아가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을 수 있지만 차바위 - 이원대가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는 많은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원주 DB의 높이부터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 외곽 자원마저 부족하니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원주 DB◈
김종규 - 강상재가 4~5번 포지션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로슨이 강한 체력으로 긴 시간을 출전하면서도 제 기량을 보여주는 중이고 김영현이 팀의 강점인 높이에 이어 외곽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상대에게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는 결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 위디까지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어 확실히 개선된 모습이다. 로슨과 함께 김종규 - 강상재를 필두로 한 포스트에서의 주도권과 함께 트리플 가드까지 가동할 수 있는 외곽에서의 강점을 활용하여 외곽에서의 수비가 부족한 가스공사를 상대로 많은 공간을 만들어내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알바노가 중반부터 나서 필요한 야투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의 강점은 막아내고 자신들의 강점은 내세우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결론◈
원주 DB의 강점을 상대로 한국가스공사가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니콜슨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모스의 기량이 아쉽다. 이는 결국 이대헌에게 집중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어 상대에게 의도를 쉽게 파악 당하기 쉽다. 원주 DB가 높이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연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주 DB의 승, 한국가스 공사 플핸승과 함께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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