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 선발, 타선, 불펜 비교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 하영민 (키움, 5승 7패, ERA 5.14)
  시즌 중반 이후 기복이 커지고 있는 모습.
  직전 NC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닝 소화력과 실점 억제 모두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SSG 상대로는 2경기 모두 6이닝 1실점 이하로 강한 인상, 상성 자체는 좋은 편이다.
  이 점이 유일한 반등 근거가 될 수 있다.

• 김건우 (SSG, 2승 2패, ERA 4.41)
  LG전에서 3.1이닝 2실점,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5볼넷을 내주며 조기 강판.
  제구만 잡힌다면 5이닝 이상도 기대 가능한 유형이나,
  좌타자 라인 상대로 고전할 경우 무너질 수 있다. 하이 리스크-미디엄 리턴형 선발.

2. 타선 비교

• 키움 히어로즈
  직전 경기에서 화이트에게 철저히 막히며 거의 무기력한 공격력.
  스톤 개럿의 영입 효과는 미미하고, 기존 핵심 타자들도 흐름이 끊겨 있다.
  중심 타선의 침묵 + 하위 타선의 결정력 부족으로, 선발이 무너지면 반등 여지가 적다.

• SSG 랜더스
  직전 경기에서 15안타 11득점, 홈런 없이도 집중타로 타점을 생산.
  김성욱의 트레이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전체 타선에서 활력을 찾고 있다.
  중심 타선이 부진했음에도 득점력이 터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3. 불펜 비교

• 키움 히어로즈
  직전 경기에서 윤현 등 필승조 외의 불펜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
  0.2이닝 4실점과 같은 붕괴형 피칭이 반복되면, 선발이 잘 버텨도 의미가 없어지는 흐름.
  불펜의 깊이가 얕고, 리스크가 매우 크다.

• SSG 랜더스
  직전 경기에서 김민을 제외한 1.5군 불펜진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운영.
  주력 불펜을 아끼고 승리를 챙겼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운영 여력에서 유리함.

4. 결론

하영민은 SSG 상대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폼은 하락세.
김건우 역시 불안정하지만, SSG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 안정성이 전력 우위를 만든다.
불펜 격차가 가장 중요한 승부 요소가 될 경기.
큰 점수차는 아니겠지만, SSG가 후반 흐름을 잡으며 신승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SSG 6 – 4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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