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03월 09일 23:00 - 첼시 vs 레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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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3-09 16:57본문
◈첼시◈
포인트#1 - 팔머의 침묵
가끔씩 첼시를 보면 팔머 원맨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첼시의 상승세와 돌풍에는 항상 팔머가 있었고, 팔머의 득점이 끊긴 1월부터 첼시가 부진하기 시작하면서, 팔머가 역시 본체임이 증명되었다. 플레이메이킹을 해주면서 박스를 타격하는 등 여전히 움직임 자체는 좋지만, 장기간 득점하지 못하면서 팀 전체의 득점력이 하락했다.
포인트#2 - 쉽게 갈 수 없어요
톱이 없기 때문에 마레스카 감독이 제로톱처럼 공격진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스위칭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고 슈팅을 시도한다. 하지만 톱이 없기 때문에 크로스나 지공에서 상대 수비를 밀어내고 득점하지 못한다. 밀집 수비를 상대로 발밑 패스 위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득점력이 하락하게 되었다.
◈레스터◈
포인트#1 - 12경기 11패
레스터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보면 된다. 리그 12경기에서 1승 11패다. 토트넘을 잡았지만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선임하는 도박은 완벽하게 실패로 끝났다. 애초에 그는 레스터와의 궁합이 좋지 않은 감독이었고,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에게 레스터는 정말 관리하게 어려운 팀이었을 것이다.
포인트#2 - 가끔은 클래식으로..
가끔은 고전적인 방법이 좋다. 굳이 전술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과거의 전술에 집착하면서 승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레스터는 수비진의 발이 느리고 풀백들이 혼자서 상대의 윙어를 상대하지 못하는 팀이다. 그런데 공격 상황에서 풀백과 홀딩이 너무 올라가서 턴오버 상황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잦다. 전체적인 대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기도 하지만, 레스터처럼 강등 위협을 받는 팀에게 이러한 전술은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안 되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
첼시를 보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레스터의 수비는 개판이다. 특히 측면 수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고, 레스터의 측면 수비는 챔피언십 레벨에서도 평균 이하일 것이다. 첼시가 안방에서 연승에 성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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