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3월 09일 23:00 - 나폴리 vs 피오렌티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3-09 16:55본문
◈나폴리◈
포인트#1 - 사이드
측면이 너무 약하다. 콘테 감독이 사이드 공격이 풀리지 않아서 투톱으로 전환을 시도해야 했다. 흐비차가 떠난 이후 네레스가 기회를 받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 부상을 당해버렸고, 윙어로 쓸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투톱으로 박스를 공략하고 윙백들에게 사이드 공격을 맡겨버렸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난 스피나촐라가 부진하면서 스리백 공격 전술이 답답해졌다.
포인트#2 - 사이드가 중요한 이유
콘테는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하든지 윙백 혹은 윙어들을 사이드로 넓게 벌리고 미드필더 1명을 톱 위치로 투입시키면서 크로스 패턴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사이드가 약해진 나폴리는 맥토미니와 빌링 등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박스 안으로 투입되어도 크로스 퀄리티의 부족으로 득점하지 못하는 상태다. 메짤라 2명이 기술적인 선수들이 아니라서 하프 스페이스 공략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피오렌티나◈
포인트#1 - 킨의 부진
전반기에 피오렌티나가 챔스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킨의 활약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31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인터 밀란전을 제외하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3경기에서 킨은 실망스러웠고, 그를 제외하고 득점원이 없는 피오렌티나 입장에서 그의 부진은 굉장히 치명적이었다.
포인트#2 - 중원
킨의 부진과 함께 피오렌티나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중원이다. 보브와 포로룬쇼의 부상으로 중원에서의 경합이 약해졌다. 카탈디와 만드라고라 같은 노련한 미드필더들이 있지만, 피지컬이 받쳐주고 중원에서 싸워주는 유형의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중원이 약해졌다. 볼을 잘 차는 선수들은 존재하지만, 투견처럼 상대와 싸우고 부딪히는 유형의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5경기 1승 4패로 부진했다.
참
안 풀리는 팀들의 대결인데 나폴리를 선택하겠다. 킨 하나 정도는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는 수비진이 있고, 콘테 감독이 다시
포백을 시도한다면 중원이 약해진 피오렌티나 상대로 맥토미니와 빌링 등이 경합에서 승리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전반기 원정에서 3-0으로 피오렌티나를 잡은 나폴리가 이 경기는 이겨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