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13일 18:30 - SSG랜더스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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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4-09-13 15:34본문
◈SSG◈
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한 SSG는 드류 앤더슨(9승 2패 3.28)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앤더슨은 일단 휴식일을 1일 더 받은게 도움이 된바 있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현재의 앤더슨이라면 QS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최정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1회말에 선취점을 올리지 못한 후유증은 엄청났다고 해야 할듯.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가을 야구를 슬슬 포기하는 느낌이다.
◈LG◈
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LG는 디트릭 엔스(12승 6패 4.08)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8월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SSG 상대로 4월에 부진했지만 그 이후 꾸준히 강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하영민 상대로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동점이 된 후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 경기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3.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함덕주가 장작을 쌓고 유영찬이 결정적 적시타를 허용한게 너무나 아프다.
양 팀 모두 반드시 이겼어야 할 직전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후반부에 들어서 앤더슨이 조금씩 지친 기미가 나오고 있는건 사실이고 엔스도 약간 지친 모습은 있다. 결국 전력 대결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전체적으로 LG가 한 발 정도 앞서 있다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엔스는 SSG에게 강점을 가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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