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월 30일 14:00 - 한화이글스 vs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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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0회 작성일 24-03-30 04:17본문
◈한화(페냐 24시즌 1승 2.70/23 상대 2승3패 5.88)◈
페냐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전에서 지난 시즌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이날은 깔끔한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평균 147.2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졌고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 원정에서 보다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하며 홈에서는 8승5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5번 상대해 원정에서는 5이닝 1피홈런 1실점, 4.1이닝 8실점, 3.1이닝 2피홈런 6실점, 홈에서는 7이닝 1실점 비자책, 6.1이닝 1피홈런 3실점 2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한승혁이 1.1이닝 2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KT(엄상백 24시즌 1패 9.00/23상대 1승1패 8.18)◈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6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4km에 그쳤고 체인지업 위주에 슬라이더를 조금 섞는 피칭을 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5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통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3피홈런 5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상동이 1.2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 상대의 실책과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이후 선발 류현진이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다 6회 흔들리며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한승혁과 주현상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고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한화가 3-2로 승리 5연승에 성공했다.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6회 강백호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이상동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페냐는 시즌 첫 경기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LG 타선을 상대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동안 LG를 만나 항상 고전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날은 깔끔한 투구를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하이패스트볼을 많이 활용하는 투수인데 ABS 시스템이 도입되며 투구를 좀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는데 하이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KT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페냐의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페냐는 지난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했다. 불펜도 전날 한승혁과 주현상이 1이닝 이상을 투구했지만 투구수가 많지 않았어서 모든 불펜들이 나설 수 있다. 반면 KT 선발 엄상백은 시즌 첫 등판에서 우려했던대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실투도 많았고 체인지업도 그리 예리한 모습은 아니었다. 한화 타선이 전날 쿠에바스를 완벽히 무너뜨리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을 감안하면 전날 타격도 나쁘지 않았다. 페라자와 안치홍이 합류하며 확실히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진 상황이다. 엄상백의 현재 컨디션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은데 불펜도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약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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