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3일 18:30 - SSG랜더스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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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4회 작성일 24-04-03 17:02본문
◈SSG(오원석 24시즌 1패 3.60/23 상대 2승 0.90)◈
오원석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그나마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승부를 하지 못한점은 아쉬웠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1.1km가 나왔고 패스트볼 위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홈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뒀는데 데뷔 이후 통산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 : 이건욱이 2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두산(김동주 24시즌 4.2이닝 6실점/22상대 2.2이닝 무실점)◈
김동주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10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6실점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8km가 나왔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고루 섞는 피칭을 했는데 공격적인 투구는 좋았지만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이 나오며 많은 피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제구 자체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보니 좀더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만 그만큼 가운데 몰리는 볼들도 많이 나오는 스타일이다. SSG를 상대로는 2022시즌 불펜으로 두 경기 나와 2.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송영진이 2.2이닝 4실점 2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6.1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1회 최정의 동점 홈런이후 1-4로 끌려가던 4회 박성한의 홈런 이후 한유섬의 쓰리런 홈런, 안상현의 2타점 적시타, 김성현의 적시타로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8회에는 한유섬의 만루홈런, 하재훈의 백투백 홈런이 이어지며 SSG가 13-6으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1회 양석환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이 된 3회 강승호의 역전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4-1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최원준이 3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후 5회 김인태의 홈런, 6회 양석환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정철원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는등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오원석은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패스트볼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제구에 다소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제구가 되는 날은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특히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고 데뷔 이후 두산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2.4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중요한데 오원석이 아무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두산 선발 김동주는 5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난타를 당하며 아쉬운 시작을 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은 좋지만 타자를 압도할 정도의 구위는 보여주지 못했고 가운데 몰리는 실투도 많았다. 타자에게 유리한 문학구장이고 전날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인 SSG 상대로 호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정이 부상으로 전날 교체되며 출전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에레디아가 복귀했고 한유섬이 두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하재훈, 박성한의 홈런도 나오는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김동주로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 불펜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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