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월13일 16:30 - 울산현대 vs 강원FC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24-04-13 15:02본문
◈울산◈
수비 불안으로 대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던 울산은 지난 라운드 수원 FC를 3-0으로 제압했다. 수비진이 무실점에 성공한 완벽한 경기였다. 울산의 레전드인 김영권이 선발에서 빠지면서 울산의 수비가 달라졌다. 확실히 라이벌 전북과는 다르다. 하락세가 길어지지 않으며 금방 회복한다. 홍명보 감독의 힘이자 울산 스쿼드의 저력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초반 승률이 50%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리그 3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주중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문제가 없다. 요즘 이동경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진도 설영우와 이명재가 피로 누적을 이겨내면서 연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강원◈
강원은 지난 시즌과 다르다. 이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잔류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대구와 전북을 상대로 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2승 3무 1패로 리그 5위에 있다. 확실히 경기 내용이 좋으면 결국은 성공한다. 좋은 경기 내용에 비해 득점 성과가 저조했던 강원은 결국 공격진이 폭발하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이상헌이 있다. 1부 리그에서 처음으로 주전으로 뛰는 시즌인데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수이며 많이 뛰면서 수비 지원도 활발하다. 용병들의 폼도 올라오는 중, 세밀함이 부족하지만 강원의 공격은 이상헌 덕분에 폭발력을 갖추게 되었고 김이석, 김강국 등 미드필더 신예 자원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울산은 리그 최강의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팀인데 위기가 발생해도 쉽게 이겨내기 때문에 울산이 우승 후보인 것이다. 강원이 정말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득점에 있어서는 이상헌의 개인 퍼포먼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고 울산 원정에서 14연패를 기록하며 10년 넘게 승리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경기는 울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