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월 28일 19:00 - 울산현대모비스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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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24-02-28 16:56본문
◈울산 현대모비스◈
휴식기 이전 옥존의 공백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꿀 같은 휴식 이후 옥존이 복귀하기 때문에 다시금 상승세를 도모할 수 있다. 이전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3점 슛 성공률 또한 상승세를 보였었기 때문에 옥존의 복귀와 함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선 백코트 싸움에서 밀리며 득점 싸움을 원활하게 이어가지 못했는데 이번 맞대결에선 외곽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맞대결들 모두 프론트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갔기 때문에 제공권 리드와 함께 외곽을 활용한 공격이 더욱 유연하게 통할 수 있다. 특히나 정관장을 상대로 3점 슛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높이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다 득점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체력 회복과 함께 옥존 - 박무빈 등이 나설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선 내/외곽 모두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이 나섰을 때 수비에서의 문제점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 보다는 다 득점을 주고받는 경기가 될 것이다.
◈안양 정관장◈
8연패를 기록하며 휴식기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아반도 - 배병준이 빠진 상황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득점을 쉽게 올리지 못하고 이로인해 수비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부터 배병준이 복귀하고 최성원 - 박지훈으로 이어지는 외곽 라인이 상승세를 탔던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카터 - 윌슨의 외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프론트 싸움을 리드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정효근이 골 밑에서 컨디션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백코트 싸움으로 끌고가며 3점 슛 등으로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공격 위주의 운영을 펼치며 한 차례 잡아냈던 기억이 있더라도 평소와 대비해 야투 성공률이 높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리바운드 등 제공권 싸움을 쉽게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경기 중반 흐름을 내주기 시작하면 외곽에서의 운영도 안정적인 부분을 장담하기 어렵다.
배병준이 합류하지만 아반도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터 - 윌슨으로 이어지는 외인 라인업도 현대모비스의 포스트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곽에서의 변수를 크게 내주지 않는다면 안양 정관장 입장에선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공격 위주의 경기가 이어지며 현대모비스가 이번엔 더 많은 외곽 득점을 성공하며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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