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스타즈

5차전이다.

현재의 흐름으로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다.

두 팀 모두 많이 지쳐 있는 상황이며 패도 모두 오픈 된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타이트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김단비가 해결을 해 주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가고 있으며

KB는 허예은과 모에가 백 코트와 프론트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강이슬이 스코어러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물론 강이슬이 시리즈 내내 막히는 모습이었지만 직전 4차전에서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하였다.

어쩌면 이 부분이 우리은행에게는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1-3차전 까지는 강이슬을 어느 정도 봉쇄 하였으나 우리은행 선수들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면서

강이슬 수비가 조금 헐거워 졌던 것이 사실이다.

직전 4차전은 두 팀의 3점이 잘 터지는 모습이었으나 경기 초반에는 KB의 야투 흐름이 더 좋았다.

4쿼터가 되서야 우리은행은 야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선수들의 활약은 KB 선수들이 보다 고르게 활약을 해 주었다.

우리은행은 심성영이 간만에 3점 야투가 터져 주었지만 꾸준하지 못하며 나츠키 역시 14득점을 하였지만 역시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KB가 강이슬을 비롯해 모에와 송윤하가 프론트 코트에서 우리은행 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나 모에의 클러치 능력이 기대 이상이다.

KB가 승리했던 경기는 모두 클러치 상황에서 모에가 해 주었다.

이채은 역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주면서 득점에 가담을 해 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국 우리은행은 수비로 경기를 풀어야 한다.

김단비가 많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 4차전 김단비는 13득점에 그쳤으며 오늘 경기도 김단비는 KB의 수비에 막힐 확률이 크다.

반대로 김단비로 인해서 파생되는 공간을 우리은행 선수들이 활용을 해야 하는데

특히나 이 번시리즈 이명관의 득점력이 아쉬우며 슛이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이민지는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출장 시간이 길지 않다.

세컨드 옵션이 없는 우리은행이 김단비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스코어러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반면 KB는 강이슬이 부진해도 허예은과 모에 그리고 송윤하 등이 제 몫을 해 주는 모습이며

이채은의 3점 까지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

물론 우리은행의 수비가 KB 보다 훨씬 더 조직적이지만 경기 후반부 체력적인 문제를 감안한다면

우리은행의 발걸음도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도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며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5차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득점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승패는 패스하는 사황에서 KB의 플핸승을 예상한다.

추천 팁 : KB 플핸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