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03월 10일 01:30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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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3-09 17:07본문
◈맨유◈
포인트#1 - 너무 이상적이야
다른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온 명장들이 초반에 자주 겪는 문제인데, 본인들의 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본인의 전술을 맞추다가 팀이 꼬꾸라진다. 맨유는 전통적으로 빠른 속공이 강력한 무기였던 팀이고, 퍼거슨 시대 이후 실리 축구를 하는 유형의 감독들이 꽤 많았다. 아약스 출신인 텐 하흐 조차도 맨유에서는 점유율 축구를 하지 않았다. 아모림은 지공 위주의 스리백을 완성하려 하지만, 맨유는 그의 전술에 적합한 온 더 볼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 않다.
포인트#2 - 중원 컨디션
마이누, 우가르테, 마운트가 부상이며,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고 있다. 가끔 에릭센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선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어차피 쉬지 못한다. 30대인 두 선수에게 선발 출전이 강제되는 상황은 FA컵과 유로파를 병행해 왔던 맨유에게 굉장히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아스날◈
포인트#1 - 16강 진출
주중 PSV 원정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기대 득점 1.91에 무려 7골이 터진 기적의 경기다. 아스날은 유효 슈팅 8개 중 7개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덕분에 빠르게 선수들을 교체로 빼줄 수 있었고, 사실상 16강을 확정하면서 맨유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이 완전히 사라졌다.
포인트#2 - 칼라피오리
정말 좋은 활약이었다. 심지어 득점까지 해줬고, 그 득점은 환상적이었다. 칼라피오리는 센터백 출신이지만, 풀백으로서도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스날 이적 후 풀백으로 많이 뛰었는데, 루이스-스켈리와 같은 폭발력은 없지만 부드러운 기술과 탄탄한 피지컬로 새로운 옵션임을 증명했다.
아스날이
좋은 승리를 따낸 것은 사실이나, 현재 주전 공격수 전원이 부상인 상황이다. 그리고 맨유는 약팀을 못 잡는 팀이지만 강팀은 잘
상대하는 팀이다. 아모림이 강팀 상대로 괜찮았기 때문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것이다. 주중에 유럽 대항전
경기를 치른 팀들이고, 공격진의 득점력도 최근에 좋지 않았으니, 이 경기는 빅매치임에도 불구하고 저득점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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