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1월 1일 04:45 - AS로마 vs 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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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10-31 17:49본문
@로마(2승 4무 3패/12위)
매치 리포트(vs 피오렌티나/1-5패)
포인트#1 - 떨어지는 효율
지난 피오렌티전은 이반 유리치 감독의 약점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점유율 위주의 축구를 하지만, 공격 효율은 없다. 공격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유리치 감독이고, 이는 로마 팬들이 우려했던 부분이었다. 이탈리아의 축구 패널들은 펠레그리니와 디발라 같은 창의적인 2선 자원들이 있어서 달라질 것이라 했지만, 지난 경기 대패는 토리노에서 보여왔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발생했다.
포인트#2 - 답은 앙헬리뇨 센터백?
수비진 구조가 참 불안하다. 이번 경기 에르모소가 결장한다. 지난 경기 퇴장이었다. 빌드업 사고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수비진의 구조 변화에 대해 고려해볼만한 상황이다. 일단 지금까지 해왔던 앙헬리뇨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면서 변칙적인 시스템으로 수비진을 운영하는 것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빌드업해서 상대 진영으로 올라간 뒤에 지나치게 포지션 플레이에 집착하며 변칙적인 공격 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 기본적인 게임 구조를 바꿔야 하는 게 우선이다.
@토리노(4승 2무 3패/9위)
매치 리포트(vs 코모/1-0승)
포인트#1 - 주요 선수들 부상
팀의 핵심 미드필더 일리치와 주전 스트라이커 자파타, 그리고 주전 윙백 소사와 센터백 슈르스가 부상이다. 이번 시즌 공격수들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어차피 사나브리아가 자파타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진으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리치와 소사는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고, 특히 일리치는 중원에서 본인의 역할이 확실한 선수이기 떄문에, 스쿼드 손실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포인트#2 - 코너킥 조심
지난 경기는 승격팀 코모를 상대로 무실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진은 각성해야 된다. 코너킥 상황에서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이는 팀의 세트피스 작전 미스라고 볼 수 있으며, 수비진의 리더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유리치 감독 체제에서는 세트피스가 불안하지 않았던 팀이기 때문에, 토리노의 세트피스가 불안해진 이유에는 바놀리 감독과 코치진의 실책이 가장 컸다.
@ 에디터 코멘트
로마가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유리치 감독은 토리노의 전임 감독이며, 세트피스 키커가 많은 로마는 이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득점 찬스가 많을 것이다. 토리노의 바놀리 감독은 유능하지만, 체급 차이와 본인들의 선수단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유리치 감독이 상대팀 감독이기 때문에, 이 경기는 로마의 승리가 될 것이다.
추천 팁 : 로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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