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 5일 19:00 - 고양소노 vs 부산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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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0회 작성일 24-03-05 07:12본문
◈고양 소노◈
서머스의 공백으로 인해 오누아쿠가 가져가는 부담이 너무 크다. 수비에 더 큰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파울 관리도 쉽게하지 못하고 이로인해 상대 외인의 적극성을 막아내는 피지컬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서머스는 나서지 못하며 오누아쿠가 외인 라인업에서 홀로 경기를 치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김지후 - 전성현이 상승세를 그리며 외곽 득점을 올려주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가드 라인에서 뒷받침을 해주니 오누아쿠가 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수준만 해주더라도 공격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산 KCC를 상대로 고전한 경기에서의 모습은 포스트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강한 에너지 레벨을 뽐내지 못했을 때인데 현재 상대 주축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고 외곽 공격 싸움에서 리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비교적 여유로운 운영도 가능하다. 오누아쿠가 다시금 무리한 수비로 인해 일찍이 퇴장을 당하고 이로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분이나 로테이션에서 밀린다면 변수를 내줄 수 있겠지만 당장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KCC◈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주축 선수들이 또 다시 대거 빠지는 상황이 나왔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던 상황의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주축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수비가 크게 무너진 상황인데 송교창 - 최준용까지 빠지게 됐으니 포스트 주도권도 장담하기 어렵다. 많은 실점을 내주더라도 골 밑 강점과 함께 외곽에서 간헐적인 활약이 나오며 득점 싸움으로 끌고가며 변수를 만들어왔는데 당장 제공권 싸움조차 리드를 장담하기 어려우니 팀의 강점이 더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알리제 홀로 남게된다면 또 다시 이기적인 볼 컨트롤을 가져가며 운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지 못할 수 있다. 오누아쿠를 상대로 확실하게 리드할 수 있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급한 마음을 갖기 보다는 수비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클러치 상황마다 본래의 강점인 빅맨들의 트랜지션이나 외곽 공격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런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상대의 강한 골 밑 압박에 수비 라인이 흐트러지며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변수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고양 소노 입장에선 객관적인 전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현재 부산 KCC의 전력이 정상적이지 않다. 송교창 - 최준용까지 빠지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본래의 강점이었던 포스트 주도권까지 장담하기 어렵다. 오히려 고양 소노의 오누아쿠가 외인 선수들을 홀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더욱 편해진 부분이 있다. 외곽에서도 김지후 - 전성현이 상승세 야투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어 더 많은 변수를 만들 수 있다. 오버와 함께 고양 소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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