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 30일 14:00 - 안양정관장 vs 서울SK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8회 작성일 23-12-30 12:46본문
◈안양 정관장◈
28일 소노와의 경기에서 81-85로 패했는데, 이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렌즈 아반도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이다. 공중에서 허리부터 떨어지면서 요추 3번, 4번 좌측 횡돌기 골절, 경추 인대 염좌, 손목 인대 손상, 후두부 타박상으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겪게 되었다. 최소 한 달은 못 뛴다. 안 그래도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찰나였다. 이렇게 되면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훨씬 큰 어려움이 불어닥칠 수밖에 없다. 로버트 카터와 박지훈, 최성원, 정효근 등의 분전이 촉구된다.
◈서울 SK◈
최근 6연승을 달리는 등 지난 9경기 기준 8승 1패로 엄청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경기에서 1승에 그친 정관장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흐름이다. 게다가 스케줄 또한 SK의 편이다. 정관장은 26일과 28일 두 차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SK는 25일 이후 지금까지 푹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SK의 노인즈가 체력을 회복해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자밀 워니와 안영준 원투펀치의 위력은 명불허전. 아예 상대가 안 될 것이라고 본다. SK의 마핸승을 추천할 수밖에 없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SK가 원정의 불리함 속에서 89-74로 완승했다. 2라운드 맞대결도 거의 비슷했다. SK가 홈코트 어드밴티지와 함께 85-71 승리를 따냈다.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 역시 언더를 택하는 게 답일까? 아니다. 오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나흘간 쉬고 나오기 때문에 훌륭한 공격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정관장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이나 91점 이상을 허용했을 정도로 끔찍한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공격력이 박살난 소노를 상대로도 85점을 헌납하고 패했다. SK가 삼성을 상대로 89점을 올렸던 것을 잊지 말자. 비슷한 점수대가 가능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