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 21일 19:00 - 고양소노 vs 서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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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23-12-21 14:30본문
◈고양 소노◈
어느덧 5연패에 빠졌다. 이정현 - 최현민의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움직임보단 3점 슛 시도를 더 자주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려 하는 중인데 오히려 독이 되는 모습이다. 오누아쿠 또한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던 지난 모습과 다르게 주축 선수들의 공백 때문인지 집중견제를 받기 시작하며 조금씩 흔들리고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불리한 구도로 흘러가며 공격 또한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서울 SK를 상대로도 외인 맞대결에서 리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토랄바가 아웃된 상황에서 카바노를 영입하는 등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하나씩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 SK의 골 밑을 상대로도 리바운드 싸움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욱 - 김강선이 내/외곽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세컨 유닛들과의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 접전 상황을 만들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3점 슛에 의존한 공격 패턴이 이어지며 서울 SK의 외곽 활약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서울 SK◈
워니의 컨디션은 여전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고전했던 모습이 있었는데 스타팅 라인업을 바꾼 이후 최근들어 초반 집중력이 개선된 모습이다. 최원혁 - 오재현 - 최부경이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고 김선형 - 오세근 등이 경기 중반 이후 노련함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유지하는 흐름이다. 최근 타이트한 일정을 치르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생겨났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세근이 체력 안배를 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기 때문에 고양 소노와의 골 밑 맞대결에서 리드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외인 맞대결에서 워니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공권 싸움에서 리드하기 시작하면 김선형의 노련함과 트랜지션을 통해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는 고양 소노의 전력을 상대로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허일영의 공백속에도 3점 슛 성공률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어 최근 고양 소노가 주축으로 가져가고 있는 외곽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최부경 등의 세컨 유닛들이 접전 상황마다 주도권을 잡는 힘을 발휘해주며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서울 SK 입장에선 외인 맞대결에서 리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구사할 수 있는 국내 매치업에서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 소노 입장에선 또 한 번 외곽 위주의 공격 패턴으로 끌고갈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서울 SK의 외곽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밀리지 않는다. 서울 SK가 제공권 싸움에서 리드한 뒤 공격 운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언더와 함께 서울 SK의 승과 고양 소노의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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