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3일 18:30 - 기아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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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4-05-03 14:48본문
◈기아◈
수비 실수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나마 불펜 소모를 최소화 했으나 결국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황동하 또한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유형이기 때문에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KIA의 불펜 투수들이 한화 타선을 상대로 낮은 변화구 승부를 가져가며 리드했던 기억이 있고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의 부담이 덜하다. 산체스를 상대로 빠른볼 승부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많은 투구수를 유도하며 빠르게 불펜 운영을 유도할 수 있다. 서건창이 상위 타선에서 활약해주며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고 이우성, 김도영, 최형우는 한화를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나성범까지 합류하며 더 많은 장타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선발 맞대결에서 리드하지 못하더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 불펜을 공략하며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결국 불펜 투수들의 부진이 문제다. 장민재가 합류하여 중간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주현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더욱이 선발 투수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어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체스 또한 강한 구위를 통해 실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결국 비교적 단순한 패턴으로 인해 파울 타구가 많이 나오며 투구수가 많아진다. 결국 5~6이닝 수준만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불펜이 공략당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중심 타선의 활약이 다시금 나오고 있으나 마운드의 부진으로 인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패를 허용하고 있다. 마운드에선 시즌 초반 활약을 이어갔던 선수들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타선에서 압도적인 활약이 나와줘야 하는데 채은성이 하락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며 하위 타선과의 흐름을 이어주지 못하고 있다. 황영묵이 상위 타선에서 공/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결국 해결해주는 선수가 부족해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초반 강세를 드러내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의 추격을 쉽게 뿌리쳐내지 못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 초반은 한화가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KIA의 타선이 강점을 드러낼 것이다. KIA 입장에선 분위기를 내주고 시작하더라도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후반으로 갈수록 강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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