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3월 13일 19:00 - 수원KT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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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3-13 16:29본문
◈수원◈
연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접전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이유는 수원 KT의 강한 수비에 있다. 상대의 주축 선수제어에 강세가 있고 문정현 - 문성곤이 한창 상승세를 탔을 때와 마찬가지로 내/외곽에서 견고하게 움직이며 실점을 최소화 한다. 박준영 - 한희원의 공백이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적으로 앞설 수 있는 소노를 상대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 클 것이다. 외인 공백으로 인해 이에 대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어도 상대 또한 마찬가지기에 해먼즈가 갖고 있는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수도 있다. 또한 긴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적다. 포스트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
3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윌리엄스의 공백을 쉽게 채우지 못했는데 번즈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엔 리바운드 싸움 열세와 함께 상대에게 끌려다닌다. 이로인해 이정현이 복귀했음에도 외곽에서의 활용도를 높이지 못한다. 또한 이재도와 포지션이 겹치며 롤에 대한 분배도 필요해보인다.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주축 선수가 빠지니 운영적으로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크게 무너지다보니 공격도 원하는대로 풀어가기 어렵고 공/수 밸런스로 인한 스노우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수원 KT를 상대로도 제공권 싸움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상대 또한 외인 선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국내 선수들이 백업하는 것 없이 번즈 홀로 높이 싸움을 이어가는 형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매치업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줄 가능성이 크고 이를 따라 다니려면 외곽에서의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고양 소노 입장에서는 상대의 실수를 바래야 한다. 수원 KT는 전방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가하며 주도권 싸움 우위를 가져가고 이와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이어지고 있어 이상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수원 KT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수원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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