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11일 19:00 - 수원KT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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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11 17:07본문
◈수원 KT◈
연패를 끊어낸 것은 다행인 부분이다. 하지만 하윤기 - 문정현의 이탈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전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3점 슛 성공률은 낮고 공격 주도권을 쉽게 가져가지 못한다. 안정적인 수비는 보여주고 있으나 결국엔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골 밑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들어간다면 결국 백코트에서의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로테이션을 돌리며 상대의 약세를 공략해야 하는데 단순히 허훈을 바탕으로한 외곽 공격만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결국 후반 열세가 나올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와 대비해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이런 로테이션의 부족함은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안양 정관장◈
라렌이 최근들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과 대비해 골 밑에서의 주도권을 잡아주는 중이고 이종현 - 정효근 - 박지훈으로 이어지는 주축 라인이 시너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외인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니 로테이션을 돌며 상승세 흐름을 만들고 있다. 백업 선수가 부족한 수원 KT의 백코트 라인을 상대로도 백업 싸움에서 강세를 보여주며 리드할 수 잇을 것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안양 정관장 또한 최근들어 외곽에서의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타이트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 상대가 외곽에서 변수를 쉽게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커서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접전 상황에서 먼저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수원 KT가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으로 인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더라도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 KT 입장에선 지난 시즌과 대비해 백업 선수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주축 하윤기 - 문정현의 공백은 크게 느껴진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주축 선수들의 열세까지 보인다. 수비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더라도 결국엔 빈틈이 생기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안양 정관장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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