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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5월10일 18:30 - 기아타이거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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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6회 작성일 24-05-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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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윤영철 24시즌 3승1패 4.88/24상대 6이닝 5실점) 

윤영철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난타를 당하고 말았다. 올 시즌 커터를 장착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구질을 파악당하며 투구폼을 변경하는등 우여곡절이 있는 모습이다.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기는 했지만 구위의 한계는 있다보니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SSG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지민, 곽도규가 연투를 했다. 



SSG(앤더슨 24트리플A 2승1패 3.86)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KBO 데뷔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통산 1승3패 6.50의 성적을 거뒀고 지난 2년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나서며 7승5패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 나서며 21경기에서 45이닝을 소화하며 2.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팀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불펜으로 9경기 나와 2승1패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평균  53.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었는데 구위가 괜찮은 편이지만 제구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체인지업, 슬라이더도 함께 활용한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네일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3회 최원준의 동점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8회 최지민의 난조로 대거 3실점하며 결국 2-5로 패배 2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SSG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 최정의 선제 적시타가 있었지만 호투하던 김광현이 7회 난조를 보이며 6.1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1-3으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앤더슨은 지난 2년간 불펜으로만 뛰었다 보니 아직은 빌드업을 하는 과정일 수 있다. 그래서 긴 이닝을 소화하기보다는 3이닝 정도의 투구가 유력한데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포심의 평균구속이 153.7km까지 나왔었고 포심의 구위는 좋은 투수라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주무기인 커브도 낙폭이 커 ABS 시스템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후에는 좌완 불펜인 이기순이 롱맨으로 붙어 1+1 처럼 운영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기순은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볼끝이 좋아 한타순 정도는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기아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 문승원등 필승조 운영에도 문제는 없다. 반면 기아 선발 윤영철은 구위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좋은 제구를 가졌지만 구속이 떨어지다 보니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SSG를 상대로도 고전했던 기록이 있는데 특히 경기초반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초반 분위기를 내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막강했던 불펜도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최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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