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14일 18:30 -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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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4-05-14 15:38본문
◈한화◈
3~4회까진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다가 상대에게 노림수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쉽게 무너진다. 야수들의 부담으로 인해 실책까지 나오고 있어 강한 구위를 통해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면 위기를 쉽게 벗어나지도 못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몸쪽 빠른볼과 함께 체인지업을 통해 타이밍을 쉽게 뺏기지 않았지만 결국 장타를 이겨내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인 기억이 있다. 불펜 투수들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타선까지 활약하지 못한다면 호투를 이어가더라도 리드를 잡지 못할 수 있다.
결국 중심 타선이 해줘야 하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노시환이 다시금 타격폼을 바꾸며 적응기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안치홍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니 상대가 승부를 가져가기 편하다. 정은원 - 문현빈이 예년과 같은 컨택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하위 타선에선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흐름을 쉽게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카스타노 또한 강한 빠른볼 구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약세가 있는 안치홍이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고 이로인해 찬스를 잡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NC 투수◈
필승조가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주지 못하고 있지만 타선이 활약하며 마운드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카스타노 또한 낮은 변화구와 함께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 있는 장타를 갖춘 우타자가 부족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 노시환만 집중견제를 하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흐름이 나올 것이다. 경험이 많은 불펜 투수들이 지난 맞대결과 같은 안정적인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면 마운드 운영에선 리드할 수 있다.
류현진을 상대로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맞대결에선 체인지업에 대한 의식을 크게한 나머지 부족한 구위의 빠른볼을 공략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빠른볼 구위에 대한 강점을 갖추고 있는 손아섭 - 박민우 등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을 가져갈 것이고 이와 더불어 장타력을 갖춘 주축 선수들이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며 마운드 운영에 더 큰 여유를 줄 것으로 보인다.
◈결론◈
NC 타선이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류현진을 상대로 다시금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맞대결에선 비교적 고전했지만 류현진의 구위가 여전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 경기 중반이후 득점을 올리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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