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9일 18:30 - 삼성라이온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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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8회 작성일 24-05-09 13:38본문
◈삼성(이승현 24시즌 2승1패 1.80/23 상대 1패 45.00)◈
이승현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제구가 여전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며 선발로서 3경기 모두 5이닝을 버티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불펜으로 나와 모두 실점하며 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사사구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네일 24시즌 4승1패 1.26)◈
네일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6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첫 패전을 기록했다.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대량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스위퍼와 투심을 바탕으로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정혜영이 2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양현종이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장현식이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지만 8회 최형우의 홈런과 9회 박찬호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로 이어갔고 연장 12회 이창진의 희생타와 이우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기아가 4-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6회 상대 실책과 7회 이재현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8회 김재윤이 실점하고 9회에는 오승환이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2회 2실점하며 결국 패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네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여전히 구위도 좋고 제구도 안정적이어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무난해 보인다. 삼성 타선의 짜임새가 좋기는 하지만 네일의 구위를 고려하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전날 필승조가 줄줄이 나왔지만 필승조 운영에 문제도 없다. 반면 삼성 선발 이승현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제구가 불안해 안정감이 떨어진다. 기아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날 어려운 경기를 역전승하며 연승으로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여전히 팀타선이 좋아 이승현이 버티기는 쉽지 않다. 불펜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기는 하지만 최근들어 필승조가 조금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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