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16일 18:30 -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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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4-05-16 15:26본문
◈한화◈
총체적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선발 투수가 호투를 펼치더라도 불펜이 고전하거나 타선이 활약하지 못한다. 팀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니 선수들의 부담은 더욱 심해진다. 그나마 산체스는 적극적인 빠른볼 승부를 통해 빠른 템포로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는 유형이라 타선이 활약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변화구 커맨드가 부족해 후반 이닝으로 갈수록 많은 투구수로 인해 긴 이닝을 쉽게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량 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불펜이 더 큰 부담을 안고갈 것이고 리드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김태연이 중심 타선에서 새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마운드와의 조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위 타선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니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리드를 쉽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하트와 같이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강점이 있는 유형을 상대로도 중심 타선이 활약하지 못해왔기 때문에 따라 다니는 타격이 나오다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NC◈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니 마운드 운영이 상대적으로 편하다. 또한 하트는 안정적인 빠른볼 커맨드와 함께 낮은 변화구 완성도가 높아 타이밍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낮은 볼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도 유리한 카운트 싸움을 이어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천으로 인해 필승조 선수들과 함께 불펜이 체력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라 운까지 따라주고 있다.
권희동이 장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도 강한 컨택을 통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손아섭, 박건우, 서호철 등이 상위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확실한 계산이 선다. 김성욱이 시즌 초반과 대비해 변화구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하며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김주원과 함께 하위 타선에서 여전히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주고 있다. 산체스를 상대로도 경기 초반 빠른볼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하더라도 투구수를 늘리며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 카운트 싸움을 통해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가 깊은 하락세를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가 활약하더라도 타선이 활약하지 못하고 불펜 또한 중심을 잡지 못하니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 NC는 선발 맞대결에서부터 타선까지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오버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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