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진짜 OT로 원정을 가는 일정은 마가 씌인듯 하다. 리그에서도 FA컵에서의 복수를 하지 못하면서, 2-2로 비겼다. 1위 자리를 다시 아스날에게 내준 것은 덤. 결국 리버풀의 현재 문제는 결정력. 지난 경기에서도 경기를 주도한 전반에 한 골밖에 넣지 못했고, 아주 하위권인 셰필드전에서도 답답한 양상이 지속되면서, 76분 터진 중거리 골 이후에야 경기가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조타(FW)가 없는 상황에서 누네스(FW)의 기복과 살라(RW)의 부상 후유증이 아쉬울 듯. 결국 아탈란타를 완벽하게 통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리버풀이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느냐는 다른 이야기라는 것. 로테이션을 꽤 돌린 매치이기는 했지만, 안필드에서 아탈란타에게 0-2로 졌던 케이스도 있었다. -결장자 : 알리송(GK/A급), 도크(RW/ C급), 조타(FW/A급), 마팁(CB/A급), 바세티치(CM / B급), 티아고(CM/ B급), 아놀드(RB/A급)

◈아탈란타◈  

A매치 이후에는 원정에서 4연전을 치르게 되는 상태. 나폴리를 3-0으로 잡아낸 것은 좋았지만, 피오렌티나 칼리아리를 상대로 패한 점은 쉴드가 안 될 것 지난 매치에서는 전력 구성도 거의 FULL 주전으로 나섰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칼리아리가 홈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탈란타도 중앙을 들어막아버리는 상황에서는 양 측면 윙백들의 전진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저격 당한 것. 이 때문에, 아탈란타가 리그 안에서도 중앙에서의 힘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매우 약한 편. 특히 원정에서는 자신들보다 높은 순위의 팀을 상대로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장자 : 스칼비니(CB/A급)

여전히 리버풀이 경기를 통제하면, 아탈란타가 리그 안에서 보여주는 난조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리버풀도 경기 내용에 비해서 결정력이라는 면이 상당히 부진한 것이 사실. 리버풀이 아탈란타를 상대로도 다득점 양상을 쉽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살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