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리그] 6월 1일 19:00 - 안산그리너스 vs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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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2회 작성일 24-06-01 15:35본문
◈안산◈
부산을 잡아내는 이변을 썼다. 9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는데, 특히 전력 차이도 차이지만 원정에서 강한 부산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도 경기력에서는 다소 밀렸던 편. 골키퍼의 선방으로 어느 정도 근근히 버티는 모습이었고, 지난 경기에서도 1골에 그치면서, 여전히 득점력이 개선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현재 실점률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줄었지만, 득점 부재로 인해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 중. 특히 에이스 김범수(FW)가 부진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안산이 '닥공'으로 2연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임관식 감독도 선수들의 폭발력이 터져주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장자 : 김도윤(FW/ B급)
◈성남◈
4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안산에게도 밀려서 13위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는데, 최철우 감독 휘하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나 했지만, 현재는 분위기 반전이 꼭 필요하다. 일단 성남의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11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하는 중. 지난 경기에서는 천안이 좌측에서 잘게 패스를 하면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는데, 특히 상대 움직임에 끌려가면서 공간을 내주는 경우가 잦아지는 모습. 그나마 안산의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불안감이 큰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성남의 공격력, 최철우 감독의 전술적인 흐름이 공격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는 평. 특히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경기에서도 후이즈(FW)가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결장자 : 가브리엘(FW/A급)
무승부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좋겠다. 성남이 최근 경기력적으로 불안불안 하나, 안산의 공격력도 확 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대신 지난 시즌에 비해서 압박의 질이 높아지면서, 실점을 커버하는 능력에서는 모델이 괜찮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안산의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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