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9일 17:00 -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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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4-06-09 15:54본문
◈한화◈
한 순간에 무너진다. 전력분석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공략점을 가져가려 했던 부분이 통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커맨드를 갖추고 있으나 변화구 완성도가 높지 못하고 빠른 승부를 들어가기 어려운 조동욱 입장에서도 생소함을 활용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도 결국 노련한 NC 타선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중심 타선에게 장타 허용률이 높아 분위기를 쉽게 내준다.
장타력에선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주자를 쌓아놓지 못하고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니 장타가 나오고 있음에도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한다. 페라자가 복귀하여 상대에게 압박을 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하트의 바깥쪽 변화구에 고전했던 지난 맞대결을 감안하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장타가 나오더라도 많은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할 것이다.
◈NC◈
고전할 수 있는 상황속에서 투구 패턴을 유연하게 바꾸며 상대를 교란시킨다. 하트 또한 안정적인 제구력과 함께 변화구를 통해 카운트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타선에게 주도권을 가져가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필승조가 연이어 나서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도 하트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이를 최소화 할 것이다.
손아섭 - 데이비슨 - 박건우의 활약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데이비슨이 힘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손아섭과 박건우가 컨택을 통해 출루와 장타를 이어가니 권희동 등의 활약이 다시 나오며 타선이 좋았던 흐름을 되찾고 있다. 무엇보다 노림수가 확실하게 통하며 자신감을 얻고 있기 때문에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심리적인 우위를 가져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가 잡았어야 할 경기들을 놓쳤다. 그렇기 때문에 주중 경기와 대비해 주말 경기를 손쉽게 내주는 현상이 또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선발 맞대결에서의 무게감도 NC가 확실하게 앞선다. 언더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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