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하트 24시즌 5승2패 3.21/24 상대 7이닝 2실점)◈

하트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허용했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해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11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4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KBO 데뷔전에서 만나 홈에서 7이닝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두산(최준호 24시즌 2승1패 4.25/24상대 5이닝 1실점)◈

최준호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고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신인답지 않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제구도 나름대로 좋은데 특히 패스트볼의 각이 좋아 나름대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6.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홈에 비해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NC는 일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이 3.1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손아섭의 3안타 1타점, 박건우, 김성욱, 김형준의 적시타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한재승, 임정호가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고 류진욱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는등 불펜이 줄줄이 실점하며 4-13으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5패로 마무리 했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김유성이 3.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도 부진했고 타선은 라모스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1-9로 패해 스윕을 당하며 2승4패로 지난 한주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하트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전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상대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을뿐 기본적으로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11번의 선발 등판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두산 상대로도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두산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최근 다소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두산 선발 최준호도 좋은 패스트볼에 루키답지 않은 안정된 경기운영을 하고 있어 NC 타선도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고 NC 타선은 박민우가 복귀하며 타선의 짜임새는 분명 좋아진 상황이다. 타선이 다소 부진했지만 박민우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NC 타선을 쉽게 보기는 어렵다. 작은 홈구장에서는 NC 타선도 많은 홈런을 때려내며 두산에 뒤지지 않는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허경민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어깨가 완전치 않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정수빈도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이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