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월 31일 14:00 - 삼성라이온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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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4-03-31 02:25본문
◈삼성(백정현 24시즌 5.2이닝 2실점/23 상대 2패 4.26)◈
백정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평균 136.9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 3이닝 3피홈런 5실점, 6이닝 1실점, 홈에서는 5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태훈이 1.2이닝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최성훈 최하늘이 연투를 했다.
◈SSG(더거 24시즌 1패 7.20)◈
더거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 146.6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75%가 넘는 구사율을 보였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금씩 섞는 투구패턴을 보였다. 4회까지는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지만 5회 한번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져 4실점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나치게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높았는데 패스트볼의 구위는 확실히 좋은 모습이었다. 불펜 : 노경은, 문승원, 조병현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엘리아스가 6이닝 4실점 2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조형우와 최지훈의 연속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고 연이어 볼넷이 나오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낸 이후 2사 만루에서 강진성, 고명준, 김성현, 조형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6득점을 올렸고 2점차로 추격당한 6회 하재훈의 2타점 적시타, 다시 2점차로 추격당한 9회 이재영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SSG가 9-6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2.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맥키넌이 3안타, 김동엽, 김재성이 2안타씩 때려내며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추격흐름에서 실점하며 결국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시즌 첫 등판에서 LG 상대로 5.2이닝 2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했다. 많은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낮은쪽의 스트라이크존이 후하지 않은 것이 백정현에게는 부담이지만 그래도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했는 투수이고 여전히 제구가 좋은 편이라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다. SSG 타선에 장타자들이 많지만 오히려 상대의 큰 스윙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불펜도 필승조는 건재한 상황이라 5이닝 정도만 자기 역할을 해주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반면 SSG 선발 더거의 경우 패스트볼의 구위가 뛰어난
투수지만 지나치게 패스트볼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삼성 타선이 장타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전날 김동엽이 콜업되어 좋은 타격을 했고 삼성의 많은 좌타라인은 더거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거기에 불펜이 약한 SSG가 연승을 하며 노경은, 조병현, 문승원 필승조를 모두 연투시켰다는 것이 경기후반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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