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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3월 29일 18:30 - 삼성라이온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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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7회 작성일 24-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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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너 24시즌 6이닝 2실점 1자책) 

코너는 KBO 데뷔전이었던 KT와의 개막전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피홈런을 한개 내주기는 했지만 탈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둥 좋은 구위를 보이며 안정된 투구를 했다. 평균 146.6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조금섞는 피칭을 했다. 미국에서 비해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높인점이 인상적이었는데 그중 17개는 슬라이더가 아닌 스위퍼였다.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통해 스위퍼를 장착했는데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았던 구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했는 모습이었다. 다만 체인지업은 그리 예리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좌타자에게 3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 : 이재익은 1.2이닝 50개 이상민은 1.2이닝 30개 김태훈은 1이닝 20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연투를 했다.


SSG(김광현 24시즌 1승 5.40/23 상대 2승 1.50) 

김광현은 개막전이었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민성에게 피홈런을 허용했고 5회 흔들리기는 했지만 당초 생각했던 투구수보다 많이 가져가면서도 5회까지 책임지며 결국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149km까지 나온 패스트볼은 평균 145.1km가 나왔고 슬라이더 위주에 스플리터를 섞는 피칭을 했는데 확실히 과거보다 타자를 압도하는 맛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춤에서는 7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1피홈런 4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이로운이 연투를 했고 이건욱은 3이닝 47개, 최민준은 1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삼성은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승민이 4이닝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이재익이 8실점, 이상민이 4실점하는등 마운드가 무너졌고 타선에서는 김현준의 적시타로 한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1-18로 패배 1무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SSG는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이 4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이로운이 5회 대거 5실점하며 무너졌고 최정이 쓰리런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추격했지만 결국 6-10으로 패하며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코너는 개막전에서 KT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실점 1자책의 깔끔한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시절에는 잘 구사하지 않던 스위퍼를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가다듬어 17개나 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아직까지 완성된 구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도 146km 정도 나왔는데 제구도 잘되는 모습이었다. 좌타자 상대로 조금 고전했었지만 미국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었던 만큼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SSG 타선이 최정의 홈런포가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김광현의 투구내용이 개막전에서 좋지 않았다. 구속은 잘 나왔지만 다소 볼이 가운데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는 호투했지만 원정에서는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았는데 삼성 상대로도 원정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이 LG와의 시리즈에서 타선이 차갑게 식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맥키넌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쉽게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불펜도 삼성은 전날 무너지기는 했지만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휴식을 취하고 등판대기를 하고 있어 불펜이 약한 SSG에 비해 안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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