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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3월 28일 18:30 - LG트윈스 vs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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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5회 작성일 24-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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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손주영 23시즌 1승 5.19/23 상대 2이닝 4실점) 

손주영은 지난 시즌 막판 콜업되어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첫 등판이었던 기아전에 부진한 투구를 하며 연속해서 기회를 잡지 못하다 마지막 등판에서 선발기회를 한번 더 받아 롯데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5선발로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리가 확보된것은 아니어서 언제든지 선발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 경기 등판할때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투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평균 143.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하는데 제구가 불안한 것이 문제다. 시범 경기에서는 NB 상대로 한차례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중간에 한번 등판해 2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우찬, 유영찬이 연투를 했고 이지강은 2.1이닝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삼성(이승민 22시즌 5.1이닝 1실점/21 상대 7.1이닝 5실점) 

좌완 이승민은 2020년 삼성의 2차 4라운드 35순위로 입단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7경기 나서고 이후 2022년까지 간간히 기회를 받다가 상무에 입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승 5패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11월 제대한 이후 5선발 경쟁에서 이기며 선발로 나서게 됐다. 시범 경기에서 두번 등판해 한화 상대로 3.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NC전에서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평균 13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간간히 커브를 섞는 피칭을 한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볼의 회전수가 좋고 공끝이 좋은 편으로 상무 입대전에는 커맨드가 아쉬웠지만 군복무를 하며 커맨드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2021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3.1이닝 4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임창민, 김재윤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1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삼성이 3회 맥키넌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고 5회 역전타까지 터트리며 앞서 나가다 LG가 6회 문성주의 동점타가 나오며 연장까지 갔지만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4.2이닝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고 불펜은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불펜은 7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손주영은 지난 시즌부터 팀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5선발로 시작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쟁자가 있는 상황이라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좌완투수로서 구위가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고 삼성에 좌타자들이 많아 좀더 편하게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큰것에 대한 부담도 잠실 경기라 덜할 수 있는데 좀더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영찬이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부진했던 백승현이 전날 좋은 투구를 했고 박명근, 김진성도 있어 필승조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 반면 삼성 선발 이승민은 상무에서 커맨드가 개선되며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선발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구위가 좋은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LG에 많은 좌타자가 있어 좌투수가 유리한 면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LG 타선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많은 좌투수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했었던 기록이 있고 올 시즌도 좌완 선발이 나왔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을 하고 있다. 거기에 삼성은 전날 김재윤과 임창민이 연투를 한 상황인데 오승환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오승환까지 가는 길이 험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타선의 응집력 측면에서도 LG가 삼성보다 우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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