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3월 14일 19:00 - 창원LG vs 울산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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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3-14 15:35본문
◈LG◈
마레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승을 거뒀다. 골 밑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외곽에서의 공간까지 만들어내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마레이의 전천후 활약이 빛났는데 그래도 상대에게 많은 3점 슛을 내줬던 것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물론 포스트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국내 선수들이 외곽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원하는 구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에서 강세가 있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외인 맞대결에서부터 밀리지 않으며 주도권 싸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맞대결들에서도 상대 빅맨들의 빠른발을 활용하지 못하게 강한 압박을 했었고 리드로 이어졌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접전 상황을 유지하며 리드를 쉽게 뺏기지 않았고 타마요의 시너지와 함께 유기상 - 양준석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창원 LG를 상대로한 맞대결들에서 근소한 차이만 났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트랜지션이나 프림을 필두로 한 인사이드 공략에 있어 기복을 보이고 있다. 빠른 템포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운영 방식으로 성적을 유지 해왔는데 득점이 쉽게 나오지 못하는 중이고 골 밑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열세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긴 연패로 이어지거나 하는 모습은 없지만 주도권 싸움을 쉽게 가져갈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상대가 세트 오펜스로 들어왔을 때 이를 따라다니다가 턴오버가 나오거나 외곽에서 공간을 내주는 등의 변수를 허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제공권 싸움 우위와 함께 원하는대로 빠른발을 활용했을 때가 가장 이상적인 운영으로 이어지는데 국내 매치업에서도 고전하고 있어 오히려 많은 외곽에서의 실점을 내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상대가 인사이드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것에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강점인 골 밑 주도권도 장담하기 어렵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선 제공권 싸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어야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원 LG가 마레이를 필두로한 골 밑 강세를 보이는 중이고 이와 더불어 타마요까지 가세한다. 양준성 - 유기상이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까지 더해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이전과 대비해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고 현대모비스가 외곽에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더라도 창원 LG가 더 빠른발을 보이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창원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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