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12일 18:30 - 삼성라이온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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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4-06-12 15:08본문
◈삼성◈
필승조가 실점을 내주며 고전할 수 있었으나 타선의 활약을 통해 위기 상황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승민이 오프너로 나서는 이번 경기에선 불펜의 활약을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이승현 등이 멀티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지만 오승환을 제외한 불펜 투수들이 구위를 유지하지 못하며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대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많은 변수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박병호가 다시금 기복을 보이고 있어 중심 타선에서 꾸준한 득점 루트가 형성되지 못한다. 그래도 맥키넌이 하위타선으로 자리를 옮기며 정타 비율을 높인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손주영의 바깥쪽 승부에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상위 타선이 보여주고 있는 컨택으로는 또 다시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김영웅 등 장타를 기록해주던 선수들의 체력이 하락세에 있어 이전과 대비해 변수를 쉽게 만들지 못한다.
◈LG◈
급하게 나선 대체 선발 경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출혈이 적었다. 하지만 필승조로 활약중인 선수들이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선의 활약이 나오지 않는다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손주영이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며 활약해주고 있는 것이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비교적 빠른 템포로 승부를 들어가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추고 있어 속도 차이를 통한 타이밍 뺏기에 능하다. 삼성 타선이 이에대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민재가 하위 타선에 꾸준한 출루를 이어간 것은 눈에 띄지만 홍창기가 출루를 하지 못하니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고전했던 홍창기, 김현수 등이 활약할 수 있는 유형의 바깥쪽 위주의 승부를 가져가는 이승민을 상대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불펜 싸움 구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LG가 초반부터 리드하는 흐름을 만들 것이다. 여기에 양 팀 불펜 모두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LG가 초반 리드를 가져간다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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