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쿠에바스 24시즌 4승5패 2.62/23 상대 1이닝 14실점)◈

쿠에바스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가운데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긴 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홈에서 3이닝 1피홈런 6실점, 3이닝 1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엔스 24시즌 6승2패 4.87)◈

엔스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6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나오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동안 부진한 투구가 많았었지만 최근 팔각도를 높이고 높은쪽의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활용하며 투구내용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켈리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문보경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1-3으로 역전당한 6회 오스틴의 희생타로 한점을 따라붙고 7회에는 홍창기의 동점타와 김현수의 역전 2타점 적시타, 오스틴의 추가 적시타, 문보경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LG가 8-7로 승리 3연승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KT는 육청명이 5이닝 1실점 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로하스의 역전 투런 홈런이 나오며 앞서 나갔지만 7회 손동현의 난조로 대거 6실점 한 이후 황재균의 투런 홈런,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로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엔스는 한동안 부진한 투구가 이어졌었지만 최근 팔각도를 높이고 높은쪽의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하며 투구내용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는데 피안타는 줄었고 탈삼진은 많아졌다. KT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엔스를 처음 상대한다는 것도 엔스에게는 유리한 점이다. 거기에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했던 필승조도 모두 나설 수 있다. 물론 KT 선발 쿠에바스도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어 LG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LG 타선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 나가고 있고 쿠에바스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무패로 시즌을 끝냈던 쿠에바스는 LG를 만나서는 세번 선발로 등판해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 투구를 하며 모두 5이닝 이하 투구를 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불펜도 KT는 마무리 박영현까지 가는 길이 험하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