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6월 6일 21:00 - 싱가포르 vs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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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6-06 15:32본문
싱가포르(FIFA 랭킹 16위 / 승패패무패) 중국(1-4 패)에 대패했다. 80분 경 중국에서 퇴장자가 나왔으나, 오히려 두 골을 더 실점하면서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냈다. 공수 밸런스 붕괴는 물론, 단계를 생략한 중국의 다이렉트한 운영 방침에 좌초됐다. 이제는 싱가포르가 올인을 선언해야 한다. 대한민국과 태국을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중국이 모두 지는 상황에서도 골 득실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결국 싱가포르가 매우 공세적으로 나서면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극에 몰린 운영 방침이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있겠다. 난투 양상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은 더 커진 상황. 문제는 후술할 대한민국의 스타일은 배후 공간이 클 경우, 그 운영 효율이 배가된다는 점. 물론 이들의 득점 가능성도 없진 않다. 현 시점 대한민국도 수비 구성은 불안 요소가 많다. 실제로 태국도 초반에는 대한민국을 두들긴 상황이 나오기는 했다. 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아주 낮지는 않다고 보는데, 결국 문제는 수비.
-결장자 : 술라이만(MF/A급), 스완디(MF / B급), 샤힌(MF /B급), 반후이젠(DF/ B급), 아들리(DF / B급)
대한민국 (FIFA 랭킹 22위 / 무승패무승)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도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싱가포르와 중국전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가기로 결정한 상황. 일단 김도훈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서 뉴페이스와 어린 선수들이 적절히 뽑힌 명단을 선택했다. 글쎄다. 여러 색이 섞인 듯한 모호한 출사표로 보여진다. 무엇보다 센터백 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민재(DC)는 발목 부상이 있고, 김영권(DC)도 울산에서의 폼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양 풀백의 문제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으로 봐야 할 정도. 결국 현재로서는 수비진이 김도훈호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나마 환경적 여건은 대한민국에 유리하다. 무조건적으로 싱가포르의 무게 중심이 높은 지점을 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김도훈 감독은 울산 시절에도 상대가 내려 앉아버리면 파훼가 어려운 타입이었다. 다만 상대의 무게 중심이 높을 때, 운영 성과가 좋은 부류였다. 적절한 시점에 황희찬(FW)도 복귀했다.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게 될 수도 있을 것. 다만 주어진 핸디캡을 모두 극복할 정도의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
-결장자 : 김승규(GK/A급), 김태환(RB / B급), 정우영(MF/ A급), 권창훈(AM / B급), 황의조(FW/A급), 백승호(CM/B급), 진섭(DM / B급), 김영권(CB/A급), 김민재(CB/A급), 설영우(DF/A급), 조규성(FW/A급), 김문환(DF/ A급)
언더(5.5) 양상과 대한민국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싱가포르가 골 득실을 위해서 공격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상황에서 전반적인 수비진 뎁스가 나빠진 대한민국이 실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김도훈 감독을 상대하는 비책이 대부분 낮은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전제된다는 점에서, 싱가포르가 공격이 강제되는 상황이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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