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30일 18:30 -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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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6회 작성일 24-05-30 15:12본문
◈한화(김기중 24시즌 11.1이닝 6실점/23 상대 8.2이닝 2실점)◈
김기중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볼넷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피홈런 없이 실점을 최소화 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좌완투수로서 평균 139.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데 제구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모습으로 올 시즌 11.1이닝을 소화하며 9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 지난 시즌 선발로는 한차례 나와 홈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나균안 24시즌 1승6패 7.49/24상대 9이닝 4실점)◈
나균안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4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했고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는등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두번 뿐이고 무려 7경기에서 4실점 이상하며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3이닝 1피홈런 4실점,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황준서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 안치홍의 선제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활약에 2회 장진혁의 땅볼로 한점을 추가하며 한화가 3-0으로 승리 4연승을 이어 나갔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제구가 다소 불안한 편이지만 그래도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LG 상대로 버티는 역할을 해줬고 롯데 타선에는 좌타자들이 많아 좀더 편하게 마운드 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김기중이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4할로 오히려 우타자에 비해 훨씬 높기는 하지만 불펜으로 나설때와 선발로 나설때는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달아올랐던 롯데 타선이 이번 시리즈들어 차갑게 식었다는 것도 문제인데 전준우, 정훈의 이탈에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롯데 타자들은 이번 시리즈 들어서는 아쉬운 타격이 많이 나오고 있다. 불펜도 한화는 연승을 거두며 관리가 잘되서 모든 불펜들이 나설 수 있다. 무엇보다 롯데 선발 나균안을 신뢰하기 힘들다.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부진하다.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하고 있는데 한화 타선이 페라자의 타격감이 다시 올라가고 있고 전반적으로 타선 전체의 타격감이 좋아 나균안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원호 감독의 경질로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연승 바람을 타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으로 바뀌고 있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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