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24일 18:30 - 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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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4-05-24 15:14본문
◈기아◈
선발 맞대결에서 리드하지 못하며 불펜 소모가 많았던데다가 팀 또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동하가 갖고 있는 부담이 크다. 꾸준한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 타선을 상대하기 위해선 몸쪽 승부에 대한 강점이 있어야 하는데 이보단 바깥쪽 낮은볼을 통해 맞춰 잡는 피칭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닝을 쉽게 소화하지 못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이 여유롭게 나서지 못할 상황에서 운영이 부담스럽다.김도영과 함께 나성범, 이우성 등의 활약이 다시금 나온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마운드의 열세로 인해 타선의 활약에도 리드하지 못하고 있다. 곽빈을 상대로도 빠른볼 승부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정타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한 구위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장타를 쉽게 기록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접전 상황을 이어가다가도 리드하지 못할 것이다.
◈두산◈
곽빈이 긴 이닝을 쉽게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나 자신의 강점인 빠른볼을 다시금 활용하기 시작하며 낮은 변화구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불펜 투수들이 기복을 보이다가도 제 역할을 해주며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다. 필승조가 여유롭게 나설 수 있기 때문에 김택연 - 홍건희 등 구위를 통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유형이 곽빈에 이어 분위기를 잡고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석환이 장타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강승호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고 하위 타선에서 비교적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타선의 응집력이 발휘되고 있다. 황동하를 상대로도 몸쪽 승부에 대한 부담이 없어 중심 타선이 장타를 통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 타선이 낮은 변화구에 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두산의 상승세가 무섭다. 선발 투수가 5~6이닝 수준만 버텨주더라도 타선의 활약과 함께 불펜이 어떻게든 틀어막는다. 이번 경기에서도 곽빈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리드를 잡으며 타선의 활약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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