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직전 DB와의 경기에서 3점 적중률 8.3%를 기록하는 등 처참한 야투율을 보여 주면서 패하였다. 백 코트가 장점인 정관장이 백 코트에서 득점이 나지 않으니 장점을 살리기 어려웠으며 에이스 변준형은 야투 난조를 보여 주면서 2득점에 그쳤다. 아울러 라렌은 제 몫을 해 주는 상황에서 영은 11분을 소화 하면서 턴 오바는 물론이고 단 2득점을 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박지훈과 라렌 정도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선수들의 폼이 좋지 못 했으며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던 직전 DB전 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정관장은 변준형의 합류로 백 코트에서의 경기력을 무시할 수준은 아니며 오늘 경기 어느 정도 추스리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K◈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전방 백 코트에서의 압박은 여전히 좋았으며 그 동안 SK의 약점으로 분류되었던 외곽 3점도 잘 들어가면서 내외곽에서의 좋은 밸런스를 보여 주었다. 특히나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워니의 페인트 존에서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SK는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이 매우 능한 팀이인데 정관장이 이 부분에서 오늘 경기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워니의 수비 또한 라렌과 영이 감당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정관장은 오늘 경기 SK의 앞선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수비 농구에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SK의 트랜지션 경기에도 정관장은 고전을 할 것이다. 직전 1라운드에서 SK는 정관장을 상대로 속공 득점만 35득점을 기록할 만큼 정관장이 SK의 속공에 정신을 차리지 못 했으며 최근 SK가 야투 또한 준수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늘 경기 SK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 SK가 95득점을 하였는데 그 중 35득점이 속공 득점이며 62득점이 페인트 존 득점이었다. 오늘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당시에는 변준형이 없었으며 오늘 경기 정관장도 백 코트에서의 장점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SK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