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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4월 3일 18:30 -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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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24-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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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동주 24시즌 1승 3.60/23 상대 2패 12.15) 

문동주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고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주자가 나가면 전력투구를 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50.3km가 나왔지만 최고 159km의 빠른볼을 구사했고 커브, 슬라이더 위주에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모습이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2.2이닝 1피홈런 6실점, 홈에서는 4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이인복 24시즌 1.2이닝 무실점/23 상대 1패 2.70)  

이인복은 2022시즌 선발로 자리를 잡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6월말에야 1군에 올라왔고 10경기중 7경기 선발 등판에 그치며 단 한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도 하지 못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시한번 5선발로 자리를 잡았는데 평균 140.6km의 투심 패스트볼에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하고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한다. 피안타율이 높기는 하지만 좋을때는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5이닝 정도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투수다. 첫 선발 등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지난 토요일 NC전에서 불펜으로 한차례 나와 1.2이닝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한화 상대로는 2022시즌 4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4실점, 5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 4.2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나균안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손호영이 8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롯데가 1-0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5.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타선이 침묵했고 8회 한승혁이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간 상황에서 박상원이 적시타를 허용했고 타선은 9회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병살타와 채은성의 삼진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결국 패해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시즌 첫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투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위기를 잘 벗어나며 승리투수가 됐다. 주자가 없을때는 150 안팎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주자가 나가면 155 이상의 빠른볼을 구사하며 완급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경기운영능력도 확실히 좋아졌다. 롯데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여전히 롯데 타선이 약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도 시즌 초반 한화는 안정적이다. 반면 롯데 선발 이인복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인데 땅볼유도능력이 있지만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이다. 한화 타선이 전날 무득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선발 나균안의 투구가 워낙 좋았을뿐이다. 예년과 다르게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고 페라자, 안치홍이 합류하며 타선의 무게감이 예년과는 다르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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