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31일 18:30 - 삼성라이온스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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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4-05-31 15:21본문
◈삼성◈
필승조가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선발 투수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는데 김대우가 이 흐름을 이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멀티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이 여유롭게 나설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타선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마운드가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면 리드를 되찾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필승조가 한화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비교적 많은 정타를 허용했던 것 또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박병호 영입 효과를 당장 안정적으로 가져가기엔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류현진의 낮은 변화구 승부에 고전하며 정타 비율을 높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최근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쉽게 나오지 못하며 박병호를 영입했으나 구자욱, 맥키넌 등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니 마운드 운영이 한결 편해졌다. 이와 함께 김기중, 황준서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선발 투수들의 상승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 또한 빠른볼 구속 회복과 함께 체인지업 활용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커브, 커터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타이밍을 쉽게 뺏기지 않고 있다. 이민우, 주현상 등 필승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선 안정적인 리드를 기대할 수 있다. 상승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안치홍, 채은성, 노시환이 번갈아가며 활약해주는 중이고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며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하위 타선에서 최재훈, 황영묵이 출루율을 높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연 - 페라자 상위 타선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주고 있다. 김대우를 상대로도 빠른볼 타이밍에 노림수를 가져가며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가 시즌 초반 보여줬던 선발 마운드의 활약과 강한 타선의 조화가 다시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타고 있는만큼 라팍 구장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선발 맞대결에서의 리드와 함께 연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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