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3일 18:30 - LG트윈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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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4-04-03 16:57본문
◈LG(손주영 24시즌 1승 0.00/21 상대 1패 6.43)◈
손주영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 143.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위주에 스플리터를 조금 섞는 피칭을 했다. 팀타선의 넉넉한 지원 덕분도 있었지만 투구내용도 꽤 깔끔했는데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3km로 아주 빠른것은 아니었지만 회전수가 좋아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구속은 더 빠르게 느껴지는 볼이다. NC를 상대로는 2021시즌 선발로는 한차례 나와 원정에서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NC(이재학 24시즌 4.1이닝 2실점/23상대 1승 0.82)◈
이재학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한개 나왔고 5개의 사사구를 내주는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39.7km 였고 체인지업과 함께 거의 투피치 투구를 했다. 제구가 좋은 날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으로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투구를 하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날은 아무래도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경기를 하는 스타일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2회 김성욱의 선제 투런 홈런이 나오며 앞서 나가다 선발 하트가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 서호철, 김성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주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7회에도 박건우의 적시타와 김형준의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지며 NC가 7-5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4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 5회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재역전을 당했고 이우찬, 박명근의 난조로 추가 실점하며 결국 패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손주영은 시즌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3.1km로 아주 빠르지는 않았지만 회전수가 많아 볼끝은 훨씬 좋았다. 공격적인 투구도 좋았고 제구도 지난 시즌과는 달랐다. NC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손주영의 지난 경기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불안을 드러내며 고전했다. 제구 자체가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구위에 자신이 없다보니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는 모습이었는데 투구패턴이 단조로운 투수가 정교한 제구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LG 상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호투하기는 했지만 LG 타자들의 정확도가 워낙 좋고 이재학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좌타자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불펜도 이용찬이 전날 잘 마무리 하기는 했지만 필승조로 생각했던 류진욱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용찬은 전날 1.1이닝을 소화하며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일찌기 투입하기도 어렵다. LG 불펜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화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NC 보다는 상황이 좋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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