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3승 5무 6패/15위) 

매치 리포트(vs 울버햄튼/4-0승) 

포인트#1 - 호들갑 금지

에버튼은 울버햄튼 상대로 4골이나 터뜨렸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에버튼이 기록한 기대 득점은 1.02였다. 4골의 격차 만큼 잘하지 않았다. 에버튼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터뜨렸고, 자책골에 의해 2골을 터뜨렸다. 4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발생하면서, 본인들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나, 반대로 본인들의 약점인 지공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칼버트-르윈이나 드와이트 맥닐 등 에버튼의 공격수들은 부진했다. 

포인트#2 - 역시 세트피스

지난 시즌 후반기를 기억하라, 에버튼은 2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을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역시 에버튼의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세트피스다. 션 디쉬 감독의 세트피스 공격은 번리 시절부터 유명했고, 공격진의 부진으로 세트피스 득점으로 풀어버리면서 장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코나테의 부상으로 제공권 수비가 약해진 상황으로, 세트피스가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리버풀(11승 2무 1패/1위) 

매치 리포트(vs 뉴캐슬/3-3무) 

포인트#1 - 코나테

조 고메스가 코나테의 자리를 잘 대체해왔다. 하지만 지난 경기는 아놀드 대신 콴사가 들어왔고, 조 고메스와 콴사가 부진하면서 뉴캐슬에 3골이나 내줬다. 3실점은 이번 시즌 최초의 기록이다. 5대 리그 최소 실점 팀 중 하나였던 리버풀은 지난 경기에서 3골을 내주며 불안했다. 조 고메스가 상대 공격수와의 속도전에서 밀리며, 뉴캐슬의 수비가 굉장히 불안했다. 

포인트#2 - 아놀드 복귀

이번 경기는 콴사 대신 아놀드가 출전한다. 슬롯 감독의 전술에서 아놀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측면 플레이메이커로서 상대의 압박을 풀어줄 수 있고, 살라와 연계하며 많은 찬스를 만든다. 부진했던 콴사 대신 아놀드가 출전하며 상대의 측면에 대한 전진 억제력이 갖춰질 것이며, 아놀드는 지난 경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도 좋다. 볼 관리가 되는 아놀드가 복귀하면서 조 고메스도 실수를 줄이게 된다. 

@ 에디터 코멘트

머지사이드 더비인데 리버풀의 압승이 유력하다. 에버튼의 우수한 세트피스 능력은 확실히 압권이다. 하지만 세트피스로만 득점하는 느낌이 있다. 리버풀은 지난 경기의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비진 개개인의 능력으로 에버튼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고, 솔직하게 이번 시즌을 보면 에버튼이 리버풀의 라이벌로서 능력을 갗줬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에버튼 정도의 팀을 상대로는 조 고메스로 충분하다. 

추천 팁 : 리버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