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최원준 24시즌 3승3패 6.75/24상대 1승 9.00)◈

최원준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는 4.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보다는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5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KT(쿠에바스 24시즌 2승5패 2.99 / 23상대 1승 0.00)◈ 

쿠에바스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1.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등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올 시즌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알칸타라가 홈런 3개를 허용하며 3.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강승호와 김재환의 적시타로 2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2-5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고 지난 한주 4승2패로 마무리 했다. KT는 지난주 토요일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이 5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황재균의 선제 홈런에 이어 1-1로 동점이 된 5회 천성호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에는 이중도루와 신본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8회에도 신본기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5-2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지난 한주 4승1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2승에 그치고 있기는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꾸준히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두산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두산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다. 불펜도 박영현이 자기 페이스를 찾은 가운데 손동현도 좋아지고 있고 이상동이 복귀하며 확실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반면 두산 선발 최원준은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구위면에서 아쉬움이 있고 이닝 소화력도 떨어진다. KT 타선의 타격감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김상수까지 복귀했고 최원준이 부담스러워할 타자들이 즐비하다. 두산 불펜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무리한 마운드 운용을 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