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6일 14:00 - 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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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06-06 15:23본문
◈기아(양현종 24시즌 4승3패 3.36/24 상대 5.1이닝 1실점)◈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만루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김도현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그래도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데 12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완투승 한차례 포함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준영이 연투를 했다.
◈롯데(김진욱 24시즌 1승 3.86/23 상대 2승 5.87)◈
김진욱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있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좋은 볼을 구사하면서도 제구불안으로 인해 아쉬운 투구가 많았었는데 올 시즌 2군에서 시작해 조정을 거친 이후 선발로 제구가 안정을 찾으며 1군 등판 기회를 잡았고 두 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10경기 등판해 7.2이닝동안 7피안타 7사사구 8탈삼진 5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한현희가 5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3안타 4타점, 이정훈이 3안타 2타점 활약을 해줬고 황성빈이 3-2로 쫓긴 7회 기습번트와 도루로 상대를 흔들며 추가득점을 올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며 롯데가 9-3으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기아 선발황동하는 5이닝 3실점 2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2안타, 김도영이 3안타 1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나성범이 공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일찍 교체를 당하는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특히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 롯데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기도 했지만 올 시즌 투구내용이 워낙 좋고 롯데 타선에 좌타자들이 많아 양현종이 좀더 편안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고 이번 경기부터는 곽도규가 합류할 것으로 보여 불펜운영에 좀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롯데 선발 김진욱도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두 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제구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구위면에서 타자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연패를 당한 기아 타자들이 이전보다 집중해 경기에 나설 수 있고 빠른발을 활용해 이전보다 활발한 주루플레이를 하면 김진욱도 흔들릴 위험이 있다. 불펜이 전날 잘 버티기는 했지만 여전히 롯데 불펜은 안정감이 떨어진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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