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월 22일 19:30 - 안양 vs 서울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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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6-22 15:23본문
◈안양◈
성남에게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성남의 최철우 감독이 꺼낸 교체카드가 모두 적중하면서, 결국 후반에 무너지고 만 것. 전남이 2점 차이로 추격한 상황인데, 하필 상대가 3위 이랜드다. 일단 안양이 공격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A매치 이후에는 안양의 공세를 견제하는 시도가 자주 드러나고 있는 상황. 특히 마테우스(FW)가 집중적으로 상대의 타겟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마테우스가 아래까지 내려간 모습인데, 이 상황에서는 상대 골문과의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이랜드가 안양이 약한 '선수비' 성향을 가진 편은 아니다. 다만 안양이 여전히 빠른 공격에 약한 것은 사실. 성남과의 매치에서도 속도감 있는 역습에 두 골을 허용했고, 유병훈 감독도 '다른 팀들이 참고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팀의 특성 상 라인을 낮추기 어려운 상태. 이 약점은 상당히 길게 지속될 수 있겠다.
◈서울◈
경남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기록했다. 일단 전남이 김포를 잡아내면서, 4위 김포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일단 이랜드도 수비가 완벽하지는 않다. 브루노 실바(FW)의 골 이후로는 오히려 수비력이 흐트러지는 모습. 김도균 감독의 팀이 늘 수비적인 난조를 감수하는 팀이기는 하지만, 미드필더들이 생각보다 실수가 잦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자잘한 미스들이 쌓이는 모습. 이 때문에 전반에 비해서 후반 실점률은 약 3배 가량 높다. 다행인 점은 이랜드가 3주간의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오규(DF)와 김민규(DF)의 혹사가 상당히 걱정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휴식 라운드와 A매치 기간이 겹치면서 이랜드가 안양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데에는 유리한 조건이긴 하다.
오버(2.5)를 기대하고 있고, 이랜드도 나름대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안양이 속도감 있는 빠른 역습에 약한 상황. 물론 이랜드가 웅크리고 압박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랜드도 공세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상황에서의 효율은 좋은 편이다. 물론 이랜드도 수비 상황에서의 자잘한 미스들이 쌓이고 있다는 점은 아쉽긴 한 상황. 무승부 가능성을 점쳐도 나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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